광주대 장윤선, 태권도 겨루기 ‘金’ 전국여성태권도대회 금1·은2·동4…종합순위 3위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19일(화) 20:04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 태권도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2개, 동메달4개를 획득하며 종합순위 3위를 차지한 광주대 태권도부. <광주대 제공>

광주대 태권도부가 지난 16-18일 충북 진천 화랑관에서 열린 ‘제21회 여성가족부장관기 전국 여성 태권도대회’ 겨루기 개인전에서 금메달 1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광주대는 또 단체전에 참여한 A, B팀이 각각 동메달을 획득하며, 이번 대회 종합순위 3위를 차지했다.

개인전에서 1학년 선수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49㎏에 출전한 장윤선(1년)과 오채윤(1년)이 각각 금메달과 은메달을 수상했으며, -67㎏ 김지혜(1년)는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53㎏ 김유민(1년)과 -62㎏ 이다슬(1년)은 각각 동메달을 보탰다.

광주대는 단체전에서도 메달 행진을 이어갔다.

김가영(3년) 등 7명으로 이룬 A팀과 유효경(2년) 등 7명으로 구성된 B팀은 각각 동메달을 받았다.

이 대회에서 금 1, 은 2, 동 4개를 따낸 광주대는 대회 종합순위 3위를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광주대 태권도부는 지난해 치러진 전국 규모 각종 대회에서 잇따라 메달을 수상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2021년 전국종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 1, 은 1, 동 1개를 시작으로 ‘제44회 한국대학태권도연맹 회장기 전국태권도대회’에서는 각 체급에서 메달을 휩쓸어 남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선전을 펼쳤다.

강경도 광주대 태권도부 감독은 “지난해 전국종별태권도대회를 비롯해 전국단체대항전, 한국여성태권도연맹회장배, 개인선수권대회 등에서 메달을 차지하며 대학 태권도 최강자임을 입증했다”며 “올해 첫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만큼 더욱더 노력해 학교의 위상을 드높이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