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자치경찰, 치안·복지 행정 협업 강화 계획안 의결…1호 시책 ‘어르신 안전대책’ 점검 김재정 기자

2022년 04월 19일(화) 20:39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가 실질적 사회적 약자 보호와 지역 주민의 요구를 반영한 치안서비스 제공을 위해 치안·복지 협업 체계를 강화한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치안·복지 협업 강화 계획안 등 2건을 지난 18일 열린 제27차 정기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치안·복지 협업 강화 계획안은 ▲복지서비스 연락 체계 구축 ▲주요 정책·지원 대상자 정보 공유 ▲우수 사례 발굴·홍보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경찰서, 시·군, 읍·면·동 간 업무 협업을 강화하고 치안·복지 시책을 정기·수시 공유하며 경찰·지자체 담당자 사전 협업을 통해 치안서비스와 복지서비스를 통합 제공토록 할 계획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또 어르신 범죄 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 추진사항 보고 등 5건을 논의했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는 1호 시책인 ‘어르신 범죄피해 예방 종합 안전대책’으로 그동안 노인보호기관 및 독거노인을 방문해 맞춤형 면담을 하고 치매 어르신 지문을 사전 등록하는 등 위기노인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 활동을 펼쳤다.

앞으로도 위기 어르신 발굴·보호를 위한 찾아가는 현장 활동을 적극 추진하고 어르신 실종 예방 및 조기 발견 대응 체계를 확립하며 학대 어르신 조기 발견 및 보호·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전남도자치경찰위원회 관계자는 “자치경찰위원회와 전남경찰청이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치안행정과 복지행정 연계 사업을 지속 발굴, 도민의 안전과 복지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남자치경찰위원회는 그동안 총 27차례 회의를 통해 153건(심의 67건·보고 86건)의 안건을 처리하는 등 도민 치안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