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고흥·해남 등에 배수개선 사업 추진 예산 총 1477억원 규모…침수피해 등 개선 김진수 기자

2022년 04월 19일(화) 20:39

더불어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윤재갑(해남·완도·진도) 의원은 19일 농업기반시설인 배수개선 신규착수 및 기본조사지구 사업에 총1천477억원의 예산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개호 의원 지역구 가운데 올해 배수개선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함평군 학교지구가 신규 착수지구로 지정돼 총사업비 172억원이 투입되고 이 밖에도 ▲담양 응용지구 121억 ▲장성 신흥지구 67억 ▲장성 용정지구 61억이 투입돼 농작물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배수장, 배수로 등 방재 및 용수시설이 설치될 예정이다.

또한 기본조사지구로 영광 하사지구가 선정돼 추정사업비 129억원을 확보했고 ▲함평 제동지구 86억 ▲장성 우치지구 60억 ▲담양 용정지구 61억 등을 확보함으로써 농작물 상습침수 피해를 겪어온 농업인들의 숙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김승남 의원은 ▲고흥 강산지구(총 사업비 116억원) ▲보성 도개지구(98억원) 등의 신규 착수지구와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된 ▲강진 만덕지구(약 77억원) ▲보성 덕산지구(약 230억원) 등의 예산을 확보했다.

이 지역들은 해마다 상습 침수 피해를 입어 지역민들의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했던 곳이다. 이번 사업으로 501.5ha에 달하는 농경지가 혜택을 받게 된다.

윤재갑 의원 지역구의 경우 ▲해남 오호지구(마산·산이·황산면 일원, 총사업비 125억) ▲완도 삼산지구(금당면 일원, 74억) 등이 신규 착수지구로 선정됐다.

또한, 배수개선사업의 추가 추진을 위해 ▲해남 고천암3지구(211ha) ▲완도 세동지구(75ha) ▲진도 고야지구(69ha)가 올해 기본조사 대상지구로 선정됐다. 이들 3개 지구는 사업 타당성을 평가하고 사업 규모를 결정한 후,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된다. /김진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