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 성료 기록영상 상영·선언문 낭독·유공자 표창 등 박선강 기자

2022년 04월 19일(화) 20:39

광주시는 19일 빛고을 시민문화관에서 우리나라 민주주의를 위해 공헌한 4·19혁명 희생자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는 제62주년 4·19 혁명 기념식을 열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기관장, 4·19혁명 단체 및 보훈단체, 유공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록영상 상영, 경과보고, 선언문 낭독, 유공자 표창, 기념사, 축사 등 순으로 진행됐다. 4·19혁명 유공자 표창에는 구양술·신강식·이진규·기우성·이차복 씨 등 민주주의와 4·19 혁명 정신 계승에 기여한 5명이 표창을 받았다.

문영훈 광주시장 권한대행은 “1960년 이승만 독재정권에 맞선 숭고한 정신을 발전시켜온 4·19 단체와 보훈단체 회원들에게 감사하다”며 “선배들의 뜻을 이어받아 민주·인권·평화도시 광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온전히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념식에 앞서 4·19혁명 희생자를 위한 참배행사에는 문영훈 시장 권한대행, 김용집 시의회 의장, 임종배 광주지방보훈청장, 4·19공법단체장 등 30여명이 참석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