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 수상작 발표 전문사진 부문 임하선 씨 최우수상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14:34

2022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콘테스트 수상작이 발표됐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는 전문 사진가 작품 551점, 휴대폰 카메라 1천204점 등 총 1천755점 작품이 응모했다.

1천755점의 출품작 가운데 임하선(총무원장상·최우수상), 이영태(교육원장상), 김희진(포교원장상), 나승만(화엄사 교구장스님상) 씨가 프로사진 콘테스트에서 수상했다.

휴대폰 사진 콘테스트에서는 신승희(교구장스님상·최우수상), 김영수(부주지스님상), 이도은(불교리더스포럼상임대표), 유영주(구례군체육회장상), 이득희(화엄사신도회장상) 씨가 입상했다.

심사는 김인호 사진작가 겸 시인을 비롯해 조대연(광주대 사진학과 교수), 하지권(불교문화사업단 사진작가), 원유헌(전 한국일보 사진기자) 등 전문 사진작가들이 맡았다.

교구장 덕문 스님은 “홍매는 늘 우리에게 빛과 향을 선사한다. 사진 콘테스트에 참여한 분들은 그 빛과 향을 담아내는 역할을 하는 분들이다”며 “화엄사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가 바로 자연과 사람이 하나 되는 자리라고 생각한다”고 사진전의 의미를 밝혔다.

이번 홍매화·들매화 사진 콘테스트 수상작들은 화엄사 2023년 카렌다와 홍보물에 게재되며, 구례군 홍보에도 사용된다.

시상식은 오는 5월8일 오전 10시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열린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