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으로 만나는 조정태 작가 GB작가스튜디오탐방…25일 광주비엔날레 유튜브 공개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19:38

‘별이 된 사람들-귀천’ <광주비엔날레 제공>

광주비엔날레는 올해 두 번째 GB작가스튜디오탐방으로 조정태 작가를 만난다.

조 작가의 작업실에서 촬영한 인터뷰 영상은 오는 25일 광주비엔날레 공식 유튜브에서 공개된다.

그 두 번째 순서로 1980년 5·18민주화운동을 겪은 민중미술 작가인 조정태 작가를 영상으로 만난다.

작가가 그림을 시작하게 된 이유, 작업에 임하는 태도 등의 작업관, 미술단체 활동과 중국 레지던시 경험을 통한 작업의 변화 과정 등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작가는 대학 졸업 이후 오랫동안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 광주민족미술인협회 등의 활동을 통해 현실 문제에 주목한 바 있다. 최근에는 민중미술 어법에서 작업 방식을 변화시켜 ‘별이 된 사람들’ 등의 작품을 통해 대자연이 지닌 생명력과 무한함, 역사적 사건을 함께한 소시민의 삶 등을 은유와 상징, 자신이 지닌 서정적인 어법으로 표현하고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