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체육중·전남체고, 대통령기 사이클 종합우승 전남선수단 무더기 메달 잔치 황윤미·김채연·안영서 대회 3관왕, 종합우승 견인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19:51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전남체육중(사진 上), 전남체고 선수단이 우승기를 들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 사이클이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제39회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에서 전 종별에서 무더기 메달을 획득하며 ‘사이클 메카’의 위상을 높였다.

여중부에서는 전남체육중과 나주빛가람중이 두각을 나타냈다.

전남체육중은 강소은·황윤미·오유라·박영서가 호흡을 맞춘 단체추발에서 2분48초1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합작했다.

강소은은 개인추발에서 1분21초572로 은메달을 추가했다.

스크래치에서 황윤미가 금메달, 황윤미·박영서·강소은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도 금메달을 따냈다.

200m에서는 박영서와 강소은이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1Lap에서 박영서가 은메달을 추가하며 총 금 3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단체추발, 스크래치,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따낸 황윤미는 대회 3관왕에 올랐고, 전남체육중은 여자 16세이하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남중부 단체추발에서는 나주 금성중 이채헌·정원영·윤신우·윤시우가 팀을 이뤄 동메달을 합작했다.

나주빛가람중은 독주경기에서 홍윤화가 금메달, 단체추발에서 은메달, 스크래치에서 신민서가 동메달, 단체스프린트에서 은메달, 200m에서 금메달을 따내는 등 총 금 2개, 은, 2개, 동 1개를 획득했다.

홍윤화는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여고부에서는 전남체고와 전남미용고가 1, 2위를 다퉜다.

전남체고는 김채연이 독주경기에서 금메달을 따낸 데 이어 김채연·최연경·송유진·안영서가 팀을 이룬 단체추발에서 금메달, 안영서·김채연·최연경이 출전한 단체스프린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밖에 스프린트에서는 김채연이 은메달, 옴니엄에서는 안영서가 은메달, 1Lap에서는 금메달을 획득하며 총 금 4개, 은 2개를 획득했다.

전남체고 김채연과 안영서는 3관왕(단체추발, 단체스프린트, 독주경기(김채연), 1Lap(안영서))에 올랐고, 전남체고는 여고부 종합우승을 달성했다.

전남미용고는 나윤서가 스프린트에서 금메달, 독주경기에서 은메달을 보탰다.

신희원은 개인추발에서는 은메달을 따냈고, 신유민은 1Lap에서 은메달, 경륜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전남미용고는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3개, 동 1개를 획득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