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환경 정화활동 ‘무등산 쓰담 산행’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19:51

광주문화재단이 지난 18일 전통문화관 무등산국립공원 환경 정화활동의 일환으로 ‘무등산 쓰담 산행’을 진행했다.

‘무등산 쓰담 산행’은 무등산 등산객들이 무심코 버린 쓰레기로 훼손된 등산로를 재정비하는 데 일조하고자 마련된 캠페인 행사다. 무등산 주변일대 ‘쓰’레기를 ‘담’는다 줄임말이다. ‘무등산을 쓰담쓰담 위로해 준다’는 의미 또한 갖고 있다.

이날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 ‘무등산 쓰담 산행’에는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을 비롯한 재단 직원들 10여명과 김득룡 광주시 창의융합교육원장을 비롯한 국제교육부 직원들 30여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전통문화관 일대부터 무등산 천제단까지 등산하면서 주변 쓰레기를 주웠다.

김홍석 광주문화재단 사무처장은 “재단은 예술인을 비롯한 유관기관들과 함께 걸으면서 동시에 쓰레기를 줍는 ‘무등산 쓰담 산행’을 통해 생활 속 환경보호 실천에 적극 힘쓸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