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벼 직파 재배·드문 모심기 확대 결의 사업 확대·농가 소득 증대 ‘붐업’ 변은진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20:17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농협 직원과 농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벼 직파 재배 및 드문 모심기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농협전남지역본부 제공>

농협전남지역본부는 20일 “최근 쌀 생산비 절감, 농촌 인력난을 획기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벼 직파 재배 및 드문 모심기 사업을 확대 추진하기 위한 농업인 교육과 결의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결의대회에는 벼 직파 재배 및 드문 모심기사업 참여농협 담당 직원과 농업인 등이 참석했다.

대회에는 김정곤 한국직파농업협회 박사, 황운하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박사가 벼 직파 재배 필요성과 핵심기술, 드문 모심기 필요성, 고품질 쌀 재배기술 등을 교육했다.

이어 사업 확대, 농가 소득 증대 붐업 조성을 위한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벼 직파 재배의 경우 ㏊당 노동력은 관행농법 대비 23%(21.8시간), 쌀 생산비 10%(75만3천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드문 모심기는 ㏊당 노동력은 육묘이앙 대비 28%(7.5시간), 육묘이앙 비용 42%(63만5천원) 절감 효과가 있다.

전남농협은 농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하기 위해 벼 직파 재배 및 드문 모심기를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농업인들의 관심 속에 안정적으로 면적이 확대되고 농도 전남의 대표 농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기계은행 사업을 통한 쌀 생산비 절감과 비용 최소화로 전남 쌀 경쟁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