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완도군수 경선 김신·신영균·지영배 단일화 당선되면 3선 출마 않기로 완도=윤보현 기자

2022년 04월 20일(수) 20:40

더불어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경선에 나선 예비후보 4명 중 신우철 현 군수를 제외한 3명(김신·신영균·지영배)이 20일 후보 단일화를 선언했다.

예비후보 3명은 이날 완도청년회의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신우철 군수가 민주당 경선 후보에 포함된 것에 대한 군민들의 분노와 우려에 공감한다”며 단일화 방침을 발표했다.<사진>

이들은 민주당 1차 예비경선에서 3명 중 1-2위를 한 후보자가 최종 후보로 선출될 수 있도록 공동선대위원장을 맡기로 했다.

3명 중 한 명이 차기 완도군수에 당선되면 3선은 하지 않기로 했다.

이들은 “민주당 경선 결과에 절대 승복하고 단일화로 최종 공천을 받게 된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민주당 완도군수 후보 경선은 1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가 없을 시 2인 결선투표를 진행한다./완도=윤보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