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모일환, 종별육상 200m ‘金’ 조선대 김명하 멀리뛰기 ‘金’…장흥군청 김장우 세단뛰기 ‘金’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21일(목) 19:50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모일환. <광주시청 제공>

광주시청 모일환(23)이 21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제51회 전국종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모일환은 남자일반부 200m 결승에서 21초08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1초65의 기록으로 예선을 통과했던 모일환은 결승에서 200m 한국신기록(20초40) 보유자 박태건(강원도청)을 제치고 우승했다. 박태건은 21초33으로 2위를 기록했다.

지난달 제26회 전국실업육상경기선수권대회 남자 200m에서 21초15로 우승했던 모일환은 기록 단축과 함께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 200m에 나선 한정미(26)는 결승에서 25초05로 4위에 머물렀다.

조선대 김명하(4년)는 남자대학부 멀리뛰기에서 7m54로 우승했다.

김명하는 2차 시기에서 7m54에 성공, 일찌감치 1위를 확정했다. 2위는 7m39의 김민수(한국체대), 3위는 7m37의 이현우(부산대)가 차지했다.

장흥군청 김장우(23)는 남자일반부 세단뛰기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김장우는 1차 시기에서 15m91을 뛴 뒤 2차 시기에서 16m50에 성공했다.

3-4차 시기는 기록을 내지 못했으나 1위는 김장우의 것이었다. 2위는 16m36의 유규민(익산시청)이 차지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