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서구·광산구청장 후보 3인 경선 서구, 김보현·김이강·황현택 광산, 박병규·윤난실·최치현 박선강 기자

2022년 04월 21일(목) 20:36

사진출처=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청장·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이 각각 3인 경선으로 치러진다.

더불어민주당 광주시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1일 10차 회의를 열어 6·1 지방선거 기초단체장(서구·광산구) 경선 후보자를 발표했다.

서구청장 경선 후보는 김보현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전 대변인, 김이강 전 광주시 대변인, 황현택 전 광주시의원으로 결정됐다. 배인수 전 서창농협 조합장은 탈락했다.

광산구청장 후보 경선에는 박병규 전 광주시 경제부시장과 윤난실 전 문재인 대통령 청와대 제도개혁비서관, 최치현 전 문재인정부 청와대 행정관 후보가 경쟁한다. 공천을 신청했던 김학실 전 광주시의원, 윤봉근 전 광주시의회 의장, 이영순 전 광산구의회 의장 등 3명은 탈락했다.

후보 경선은 오는 29-30일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여론조사 50%·일반시민 여론조사 50%)으로 실시된다.

서구청장·광산구청장 경선 후보 TV 토론회는 오는 26일과 28일 열릴 예정이다.

최종 후보는 이달 말이나 늦어도 5월 초에는 확정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공관위는 청년 경쟁 선거구(광주시의원 서구3, 광산구4) 경선 후보자도 발표했다.

서구 3선거구는 나광엽·이명노·최영환 후보, 광산구 4선거구는 김택곤·이귀순·이형철 후보가 각각 경선을 치른다.

청년 경쟁 선거구 광역의원 후보 경선은 기초단체장 경선이 끝난 뒤 시민공천배심원제로 치러진다.

시민공천배심원제는 여론조사 기관에 의뢰해 선정한 300명 가량의 배심원단이 온라인 플랫폼 제작 후보자 집단 면접 등을 본 뒤 모바일 투표하는 방식이다.

심사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발표 시점(문자메시지 수신시점)으로부터 48시간 이내에 광주시당에 재심 신청을 할 수 있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