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영암 음주운전 사고 잇따라 오복 기자

2022년 04월 21일(목) 20:37

전남지역에서 음주운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완도경찰서에 따르면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50대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A씨는 이날 오전 5시46분께 완도군 군외면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시고 운전을 하다가 차량 전도사고를 낸 혐의를 받는다.

사고 당시 A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전날 오후 8시49분께에는 영암군 삼호읍 한 도로에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로 1t 포터 운전자 B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B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면허정지 수치로, 앞서가던 카렌스 후미를 들이받은 뒤 멈춰선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운전자들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