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4월 22일(금) 09:1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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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미국 현지시간) 금값은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으로 사흘 연속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7.40달러(0.4%) 하락한 온스당 1,948.2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귀금속 시장은 연준의 공격적인 긴축 우려에 가격이 소폭 내렸다.
고인플레이션 우려로 연준이 금리를 공격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에 따라 이날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급등세를 재개하며 2.9%대로 올랐다.
금가격은 미국의 단기 금리 인상과 수익률 상승에 매우 민감하며, 이는 무수익 금 보유 기회 비용을 증가시킨다.
달러 강세도 금값 하방 압력을 실었다. 이는 다른 통화 보유자들에게 달러로 표시되는 금의 매력을 떨어트린다.
ANZ 리서치는 "지정학적 위험과 인플레이션 압력은 현재 금 시장의 두 가지 주요 동인이다"며 "75bp의 공격적인 연준의 금리 인상은 단기적인 금값 하락 요인이 될 수 있지만 공급 우려로 인한 인플레이션 상승은 금값의 부정적인 영향을 완화시킨다"고 말했다.
국내 금값은 22일 장초반 소폭 상승했다. 국제 금값은 美연준의 공격적인 긴축정책(금리인상) 방향으로 하향압박 조정 중이지만 국내 금값은 환율 상승으로 소폭 오름세를 탔다.
이날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24k, 3.75g)은 살때 가격 332,000원(VAT포함)으로 전 거래일 대비 0.3%(1000원) 올랐다(팔때는 290,000원으로 전날 종가와 동일, 오전 9시 10분 기준).
18k와 14k(팔때)는 각각 208,800원과 161,000원으로 전일 시세와 같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이 밖에, 은은 살때 4,220원, 팔때는 3,400원으로 전날보다 소폭 하락했다. 백금은 살때 1.18% 내린 170,000원, 팔때 가격은 1.46% 내린 137,000원이다.
다른 거래소인 국제표준금거래소에서 순금 1돈 살때 가격은 전일과 같은 328,000원, 팔때는 290,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3.2원 상승한 1,242.2원에 거래를 출발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