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즈그룹 ‘SOOF’…27일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 무대 재즈가 흐르는 아름다운 봄밤 최명진 기자

2022년 04월 24일(일) 19:03

재즈그룹 ‘SOOF’

재즈를 테마로 수년 째 광주에 재즈바람을 일으켜온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의 첫 무대를 재즈 그룹 ‘수프’(SOOF)가 연다.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우리의 우정을 걸고’라는 뜻의 SOOF(Swear On Our Friendship)는 재즈를 기반으로 알앤비·네오소울·펑크음악을 개성 있게 반영해 활동하는 광주지역 청년 밴드다.

공연 주제는 ‘SOOFECIAL(SOOF+Special)’로 SOOF만의 특별한 감성을 표현한 곡을 관객들에게 들려준다는 의미다. 보컬 최수빈, 피아노 정관영, 베이스 김선별, 기타 김한빈, 드럼 이다훈 총 5명이 출연해 열정과 낭만 가득한 재즈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레퍼토리는 ‘Dobby is Free!’, ‘Lost In Paris’, ‘Love and freedom’ 등 8곡이다.

광주문화재단 관계자는 “코로나 엔데믹으로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충만한 시민들에게 재즈로 즐거운 봄밤을 선사하게 될 것이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재단은 이번 SOOF의 첫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에 재즈를 테마로 한 ‘문화가 있는 날 열린 소극장’을 운영한다. 두 번째 공연은 5월25일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모자이크(MOSAIC)가 ‘재즈로 떠나는 리듬 여행’이라는 주제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 신청은 전화로 사전 예약할 수 있다.

/최명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