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광주본부·송정농협, 보이스피싱 예방 캠페인 변은진 기자

2022년 04월 24일(일) 19:21

농협 광주지역본부는 24일 “최근 송정농협과 함께 송정시장에서 상인들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및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캠페인에서 고성신 본부장과 김형덕 조합장을 비롯한 20여명의 농협 임직원은 최근 증가하는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 피싱)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해 홍보활동을 펼쳤다.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 등을 사칭하며 개인 정보를 요구하거나 송금을 요구하면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고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한 경우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농협 또는 거래은행에 신고하도록 당부했다.

농협은 지속적인 홍보 캠페인을 통해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있다.

2019년 754건(155억원), 2020년 1천198건(200억원), 2021년 1천699건(307억원), 2022년 2월 말 기준 177건(35억원)의 전화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했다.

김형덕 송정농협 조합장은 “농협 주 고객인 농촌 어르신들과 지역민이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강구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