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시그니처 ‘동구 新랜드마크’ 기대 롯데건설 시공…31층 전용 33-219㎡ 279실 이달 분양…금남로5가역 연결 등 입지 뛰어나 기수희 기자

2022년 04월 24일(일) 19:34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최고 31층 하이엔드 레지던스 ‘엘시그니처’가 광주 금남로 한복판에서 이달 중 분양을 앞둔 가운데 랜드마크급 생활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할 것이란 전망이 잇따르고 있다.

24일 광주지역 건설 및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랜드마크는 보통 ▲브랜드 ▲특화설계 및 규모 ▲입지 등을 종합적으로 만족하는 곳을 말한다. 따라서 우수한 상품성과 영향력을 기반으로 주변 이미지를 대표하는 경향이 짙고 주거 수요 및 그 만족도도 높은 편이다. 또 같은 지역 내에서도 제한된 입지에 자리하는 만큼 희소성이 높고 주변 시세를 주도하는 경우가 많다.

2021 시공평가 7위의 롯데건설이 시공을 맡은 ‘엘시그니처’는 우수한 브랜드 경쟁력을 기반으로 입지, 특화설계 등 다방면에서 장점을 갖추고 있다.

먼저, 광주지하철 1호선 금남로5가역 초역세권 입지를 자랑한다. 특히 금남로5가역 6번 출구와 엘시그니처는 통로를 통해 직접 연결될 예정이어서 입주민들이 더욱 편리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뿐만 아니라 향후 금전적 프리미엄 형성 측면에서도 강점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제2순환로 학운IC 등 도로망도 편리해 지역 곳곳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광주송정역을 이용, 서울역(KTX) 및 수서역(SRT)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

이와 함께 단지가 들어서는 동구는 광주지역 금융 중심지로, 풍부한 배후 수요가 눈에 띈다. 금남로 대로변을 따라 국민연금공단·기업은행·미래에셋대우·산업은행 등 공공 및 금융기관 30여곳이 자리하고 있어 폭넓은 투자 및 임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또 롯데백화점과 금남전자랜드 등 대형 집객시설이 가깝고 먹자골목 및 상업시설이 인근에 밀집해 있으며 이외에도 광주 동구 중심상권인 금남로와 충장로도 가깝다. 광주수창초등학교와 광주제일고등학교도 지근이다.

각종 특화설계도 눈길을 끈다. 우선, 독특한 외관을 기반으로 한 테라스 구조와 고급 마감재 및 인테리어 등이 적용될 예정이며 최근 서울 강남권에서 선호도가 높은 스카이 커뮤니티(22층)를 조성해 ▲스카이라운지(22층) ▲오픈 라이브러리(22층) ▲피트니스(22층) ▲골프연습장(22층)을 선보일 계획이다.

여기에 ▲수영장 ▲사우나 ▲회의실·섹션오피스 ▲컨벤션홀 ▲L다이닝(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으며 고급 브랜드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한 최고급 마감재는 물론, 여기에 스마트 IoT 시스템과 호텔급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이밖에 광주 동구는 2018년 동명동을 시작으로 서남동, 산수동, 지난해 계림동까지 4년 연속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선정되는 등 여러 재건축·재정비 사업이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는 지역이다. 각종 개발호재를 바탕으로 높은 미래가치를 품어 일대 부동산 가치는 나날이 상승할 전망이다.

한편, 엘시그니처는 대신자산신탁㈜이 시행수탁을, 스카이럭스㈜가 시행위탁을 각각 맡았으며 광주 동구 금남로5가 42번지 일원에 지하 6층-지상 31층 1개 동 규모로 들어선다. 전용 33-219㎡ 총 279실이며 다양한 타입 구성으로 만족도를 높였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