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리당원 26일까지…일반시민 조사 25일 완료 민주 광주시장 후보 경선 어떻게 박선강 기자

2022년 04월 24일(일) 19:56

4년 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강기정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이용섭 현 시장의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후보 경선이 진행되고 있다.

24일 민주당에 따르면 광주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경선(권리당원 여론조사 50%+일반시민 여론조사 50%)이 전날부터 26일까지 4일간 치러진다.

권리당원 여론조사는 23-26일 4일간 온라인·ARS 투표로 진행된다. 온라인 투표는 지난 23일 하루 진행됐다.

온라인 투표에 참여하지 못한 경우 24-26일 3일간 실시되는 ARS(자동응답시스템) 투표에 참여하면 된다.

24-25일 이틀 동안 경선 대행업체가 권리당원들에게 전화를 직접 돌려 모바일 ARS 투표를 진행하는 이른바 ‘아웃바운드’ 방식 경선을 한다. 마지막 날인 26일에는 투표하지 않은 모바일 소유 권리당원이나 휴대전화가 없는 권리당원이 정해진 전화를 직접 걸어 투표하는 이른바 ‘인바운드’ 방식으로 이뤄진다.

6만명 규모의 일반시민 여론조사는 24-25일 이틀간 안심번호를 통한 ARS 투표로 진행되고 있다. 이동통신사로부터 받은 6만개의 안심번호를 토대로 투표가 진행되며 역선택 방지를 위해 민주당과 무당층 만을 대상으로 투표가 실시된다.

광주시장 후보 경선 결과는 오는 26일 오후 6시 투표가 마무리된 뒤 발표될 예정이다.

/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