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H글로벌, 위생·기능 다 갖춘 ‘스테닉 제빙기’ 출시 살균·특수발포 등 기술 집약 양시원 기자

2022년 04월 25일(월) 20:18

광주지역 생활가전 전문기업인 DH글로벌은 자체 기술력으로 완성한 ‘스테닉(STENIQ) 제빙기’(사진)를 출시, 시장 공략에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삼성 비스포크 시리즈 완제품을 생산·납품하는 DH글로벌은 ‘스테닉 제빙기’를 100% 국산 기술로 완성했다.

이번 제빙기 생산에서 무엇보다 우선순위에 둔 것은 ‘위생’으로, 살균 가능한 자외선인 UV LED LAMP<270㎚>를 적용했다. ‘UV-C’로 불리는 100-200㎚(나노미터)의 빛을 내는 심자외선이 365일 상시 살균 케어하는 시스템이다.

‘위생’을 담보하는 또 다른 포인트는 스테인레스 제빙봉이다.

스테닉 제빙기는 제빙봉을 니켈이나 크롬 도금이 아닌 풀 스테인레스로 만들었다. 또 사람 손이 닿을 수 없는 관까지 관리 가능한 자동세척기능도 탑재해 곰팡이·세균까지 안심 케어할 수 있도록 했다.

기능성도 뛰어나다. 일반 제빙기가 불투명한 얼음을 만들어내는 것과 달리 스테닉 제빙기는 ‘투명’, ‘불투명’ 얼음 선택이 가능하다.

스테닉 제빙기의 얼음은 잘 녹지 않는데, 이는 특수발포 처리 영향이다.

이밖에 일일 제빙량이 최대 15㎏으로, 가정이나 야외 어디서든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7-15분마다 10개를 생산할 수 있을 정도로 제빙 속도도 빠르다. 또 화이트, 핑크, 블랙 등 3가지 색상으로 선택의 폭을 넓힌 디자인도 해당 제품의 강점으로 꼽혔다.

DH글로벌 관계자는 “커피 문화 확산과 캠핑 등 야외 활동 증가로 제빙기가 생활 필수가전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기준도 중요해졌다”며 “생산된 얼음이 입으로 들어간다는 걸 감안하면 무엇보다 위생적인 측면을 꼼꼼히 점검해봐야 한다”고 말했다.

/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