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수, 제13대 바르게살기운동 광주북구협의회장 취임 “지역민과 소통·회원 섬김 앞장서겠다” ‘진실·질서·화합’ 3대 이념 통해 건강한 사회 건설 교통질서 지키기·미용봉사 한부모가정 지원 확대 안재영 기자

2022년 04월 26일(화) 20:21

김연수 제13대 바르게살기운동 광주북구협의회장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벗어난 적극적인 활동을 통해 이웃과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자연스럽게 녹아들도록 하겠습니다. 가장 낮은 곳에서 회원들을 먼저 섬기며 어둡고 깊은 곳에서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저의 섬김으로 인해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가 늘 새롭고 활력이 넘쳤으면 합니다.”

26일 광주 북구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제13대 김연수 바르게살기운동 북구협의회장의 취임식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신훈용 수석부회장과 박경희 여성회장 등 임원들과 문인 북구청장이 참석, 표창장 수여 및 축사를 전했다.

지난달 1일 회장에 당선된 김 회장은 이날 취임 소감을 통해 단체가 나아갈 방항을 제시했다.

‘진실·질서·화합’을 3대 이념으로 밝고 건강한 사회 건설이라는 고유 목적 달성을 위해 김 회장은 안전문화 정착을 위한 시민교육, 법 질서 및 교통질서지키기, 수해·산불재난지역 성금전달, 명절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상차림, 김장나눔봉사, 찾아가는 독거어르신 미용봉사 등의 캠페인과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그치지 않고 김 회장은 취임 이전부터 개인적으로 진행하고 있던 한부모 가정 지원이나 어르신 식사 대접 등의 활동들을 북구 전역으로 확대하기 위한 방안도 고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형식적인 캠페인에서 벗어나 지역민의 생활 속으로 파고드는 섬김을 이어가겠다는 게 김 회장의 포부이며, 가장 큰 목표다.

김 회장은 “성금 기탁이나 찾아가는 식사 봉사 등이 특별한 선행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 대학생 때부터 꾸준히 해왔던 크고 작은 나눔 활동들이 지금까지 자연스럽게 실천되고 있을 뿐이다”며 “함께 하는 동기와 이웃이 있었기에 가능했고 활동을 하다 보면 마음이 좋아져 내가 편하려고 하는 일이다”고 소회를 밝혔다.

그러면서 “단체를 이끌게 된 만큼 우선적으로 회원들을 섬기며 함께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어둡고 깊은 곳에서 솟아나는 마르지 않는 샘물처럼 저의 섬김으로 인해 우리 북구협의회가 늘 새롭고 활력 넘치는 활동가들이 넘쳐났으면 한다”고 소원했다.

한편 김연수해물나라와 수문유통 영어조합법인을 운영하고 있는 김 회장은 지난 2015년 남광주청년회의소 회장을 시작으로 지역 활동에 참여해왔다.

이 밖에도 북부소방서 의용소방대원, 서일초등학교 운영위원장, 민주평통 서구협의회 청년위원장, 광주청년 100인포럼 사무청장, 북부경찰서 발전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안재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