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농지부담금 전자고지 서비스 기수희 기자

2022년 04월 26일(화) 20:44

한국농어촌공사는 그동안 종이로 송달되던 농지보전 부담금 고지서를 스마트폰을 이용, 모바일로 전달하는 전자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납부자는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으로 부담금 고지서를 열람할 수 있고 분실 우려 없이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게 된다.

공사는 모바일기기에 익숙하지 않은 고객을 위해 전자 고지서를 열람하지 않는 경우에는 그대로 종이 고지서를 발송해 고객의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농지보전 부담금은 농지전용 허가를 받은 사람이 농지의 보전, 관리 및 조성을 위해 납부하는 금액으로 연간 허가 건수는 19만여건에 달한다.

한국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전자고지 서비스 도입으로 종이 고지서 발행량이 줄고 우편 분실, 배송 지연 등의 불편, 온실가스 배출량 감소 등 사회적·환경적 비용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