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중기청 “수출 바우처 2차 사업 참여하세요” 내달 10일까지 570곳…성장단계별 5개 트랙 최대 1억 지원 양시원 기자

2022년 04월 26일(화) 20:44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오는 5월10일까지 ‘2022년 수출바우처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2차 사업에서는 전국에서 약 570개사를 모집하고 선정된 기업은 올해 7월부터 수출바우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내수·수출 중소기업의 성장과 혁신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수출바우처사업은 온라인 포인트 형태의 바우처를 통해 디자인 개발·홍보 동영상·해외규격인증 등 13가지 해외마케팅 서비스 메뉴판에서 원하는 서비스를 선택해 지원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기본법상 중소기업이면 사행성 등 일부업종을 제외하고는 모두 참여 가능하며 수출성장단계별로 5개 트랙으로 내수, 초보, 유망, 성장, 강소로 구분해 지원한다. 특히 지난해 러시아, 우크라이나, 벨라루스 직접수출 실적이 전체 직수출 실적의 30% 이상인 중소기업 등 우크라이나 사태로 피해가 집중된 중소기업에는 한시적으로 별도 트랙을 신설하고 낮은 자부담율을 적용해 피해 회복을 집중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수출성장단계별로 최소 3천만원부터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고 있으며 선정된 기업은 다양한 수출지원서비스를 바우처 한도 내에서 자유롭게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접수는 수출지원기반활용사업(수출바우처) 누리집(www.exportvoucher.com)에서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중기청 수출지원센터(062-360-919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앞서 시행한 2022년 1차 수출바우처 사업에서는 광주 49개사, 전남 62개사 등 총 111개사가 선정돼 지원받은 바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