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댄스스포츠 ‘산뜻한 출발’ 3개조 출전…금메달 싹쓸이 올 시즌 첫 대회, 프로페셔널 스탠다드·아마추어 라틴·아마추어 스탠다드 ‘金…金…金…’ 박희중 기자

2022년 04월 27일(수) 20:19

제16회 빛고을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부문에서 금빛 연기를 선보인 김동수·홍인화(전남댄스스포츠연맹)조. <전남도체육회 제공>

전남댄스스포츠연맹 선수들이 2022년도 첫 대회에서 금메달을 싹쓸이하며 전국대회 정상에 올랐다.

전남도체육회는 27일 “지난 24일 광주 빛고을체육관에서 개최된 제16회 빛고을배 전국댄스스포츠 대회에 출전한 전남선수단이 총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김동수·홍인화(전남댄스스포츠연맹)조는 11개조가 출전한 프로페셔널 스탠다드 부문에서 경연 5개 종목 중 왈츠, 탱고, 비에니즈 왈츠에서 1위, 폭스트롯과 퀵스텝에서 2위를 하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마추어 라틴 부문에서는 김민수·김나연(전남댄스스포츠연맹)조가 라틴댄스 5개 종목인 삼바, 차차차, 룸바, 파소도블, 자이브 전 종목 1위를 차지하는 압도적 기량을 선보이며 참가팀 19개 조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마추어 스탠다드 부문에서도 임진수·임세빈(전남댄스스포츠연맹)조가 왈츠, 탱고, 폭스트롯, 비에니즈 왈츠 4개 종목에서 1위, 퀵스텝 2위를 차지하며 종합 1위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전남댄스스포츠연맹은 이번 대회에 4개 조 중 3개 조가 출전해 전원 금메달을 획득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재웅 전남댄스스포츠연맹 회장은 “올해를 여는 첫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내 기쁘다”며 “전남댄스스포츠의 발전과 댄스스포츠의 저변확대 및 활성화에 최선을 다해 2019년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시·도 종합우승의 영광을 이어 올해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