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강력1팀, ‘1분기 빛고을 으뜸형사팀’ 선발 “국민 일상 위협하는 고질 범죄 발본색원” 사회적 약자 대상 범죄 적극 대응 상습 피의자 검거 “끈질긴 수사·원팀 소통…피해자 보호 더욱 힘쓸 것” 오복 기자

2022년 04월 27일(수) 20:19

광주시 5개 경찰서 강력·형사팀을 대상으로한 올해 1분기 ‘빛고을 으뜸 형사팀’에 광주 동부경찰서 강력1팀이 선발됐다. 왼쪽부터 정철운 경위, 조규성 경위, 김경범 팀장(경감), 박철영 경장.

“원팀으로 소통하고 적극적인 수사에 나섰던 강력1팀이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광주시 5개 경찰서 강력·형사팀을 대상으로한 올해 1분기 ‘빛고을 으뜸 형사팀’에 광주 동부경찰서 강력1팀이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27일 광주동부경찰서에 따르면 2022년 1분기(1월1일-3월31일) 빛고을 으뜸 형사팀에 광주 5개 경찰서 총 42팀(강력23팀·형사19팀) 중 동부서 강력1팀(김경범 팀장, 박철영 경장, 정철운 경위, 조규성 경위)이 선발됐다.

이번 으뜸경찰은 사건처리건수와 4대범죄 검거건수의 정량평가와 관서, 주요시책이행도, 정성평가를 토대로 강력·형사 각2개팀을 선발했다. 현장에서 당당하고 소신 있는 형사 활동이 이뤄질 수 있도록 매분기 각 경찰서 강력·형사 성과 우수팀을 선발·포상해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해 실시되고 있다.

동부서 강력1팀은 4대 범죄 상습범인 피의자들이 영세상인과 선량한 국민을 상대로 범죄를 저지르고 있지만 두려움을 느낀 피해자들이 이도저도 못하고 물질적·정신적 피해가 심각하다는 첩보를 입수했다.

동종 전력자의 상습 범행에 대해 소극적인 대응시 중대피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어 신속하게 수사에 착수했고 피의자들을 빠르게 검거했다.

또한 피의자의 보복에 대한 두려움으로 사건접수를 원치 않는 등 소극적 자세로 대하는 피해자들을 끈질기게 설득하고 적극적인 피해자 보호조치를 통해 신뢰감을 형성해 관련증거를 확보했다.

신속한 구속수사와 112 사건 검색 및 수사대상자 검색을 통해 동종 전력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해 국민의 일상을 위협하는 고질적이고 반복적인 범죄에 적극적인 수사를 펼쳤다.

김경범 강력1팀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상인에 대한 4대 범죄는 사회적 약자에 대한 체감안전과 직결될 뿐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과 사회적 손실을 야기하는 중요범죄로 판단해 구속수사를 원칙으로 하고 타 경찰서·타 부서 사건을 적극적으로 인수해 엄정처리해 실질적 피해회복 등 피해자 보호 강화에 나섰다.

김 팀장은 “평소에도 궂은일 마다않고 임해주는 팀원들에게 늘 감사하는 마음”이라면서 “다른서에 비해 인원도 적고 여건이 어렵지만 모두들 민생을 위한다는 마음 하나로 열정을 가지고 임해줘서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강력팀 모두가 다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1등을 한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사회적 약자와 국민을 위해 적극적인 수사에 임해 고질적 범죄 등을 뿌리뽑을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가지고 일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오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