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국토청, 부적격 건설업자 현장단속 기수희 기자

2022년 04월 27일(수) 20:45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이하 익산국토청)은 27일 익산국토청 발주 건설공사 입찰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에 대한 현장 단속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실체도 없이 서류만으로 건설사를 등록하거나 자격증 대여로 면허를 늘리는 등 등록기준에 미달하거나 허위로 등록한 ‘부적격 건설업자(이하 페이퍼컴퍼니)’를 근절하기 위함이다.

이를 위해 익산국토청은 발주 건설공사의 입찰공고 시 상시 단속 안내문을 함께 게재, 입찰 참여 업체가 건설업 등록기준 충족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자료를 제출하도록 할 계획이다.

익산국토청은 제출된 자료를 검토, 건설업 등록기준 미달인 경우 등록취소·영업정지가 될 수 있도록 해당 지자체에 통보하는 등 조치를 취해 나갈 예정이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