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년희망디딤돌 통장’ 718명 모집 3년 만기 시 본인 적립금의 2배 지급 김재정 기자

2022년 04월 27일(수) 21:14

전남도는 27일 “지역 청년의 안정적 미래 준비와 자립 지원을 위해 ‘2022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사업’ 신규 대상자 718명을 5월 2일부터 2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이 매월 10만원 씩 3년간 적립하면 도와 시·군에서 적립금과 동일한 금액을 지원해 만기 시 본인 적립금과 지원금, 이자를 찾아가는 2배 적금통장이다. 청년 자립 기반 형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신청 자격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도내인 만 18-39세 청년 ▲최근 6개월 동안 3개월 이상의 근로 경력이 있거나 최근 6개월 전 개업 후 3개월 이상 사업체 운영 ▲가구소득 인정액 기준 중위소득 120% 이하(1인 가구 기준 월 233만 원)여야 한다.

가입을 바라는 청년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 또는 등기우편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전남도와 시·군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종 대상자는 요건 충족 여부와 가구소득 인정액 조사, 유사 자산형성지원사업 중복 여부 등 확인 절차를 거쳐 7월 초 발표할 예정이다.

2017년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는 현재까지 4천541명이 참여했다. 1천303명이 이자를 포함해 만기적립금 755만원을 지급받았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