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브랜드 인지도 제고…내달 독일·이탈리아 전시회 참가 고성능·전기차·미래 콘셉트 등 전시 기수희 기자

2022년 04월 28일(목) 20:34

금호타이어는 오는 5월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 2022’ 등에 참가,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사진은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쾰른 2022’의 금호타이어 부스 조감도.

금호타이어는 오는 5월24일(현지시간)부터 사흘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국제 타이어 전시회 ‘더 타이어 쾰른(The Tire Cologne) 2022’와 같은 달 25일부터 나흘간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리는 ‘오토프로모텍(Autopromotec) 2022’에 참가한다고 28일 밝혔다.

금호타이어는 이들 전시회 참가를 통해 유럽 지역 주요 거래선을 초청해 고객과 소통하고 브랜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다. 전시 제품은 고성능·여름용·겨울용·사계절용·TBR·전기차 전용·미래 콘셉트 등으로 구성된다.

금호타이어는 또 세계 최고 수준의 레이싱 대회인 ‘투어링 카 레이싱(TCR : Touring Car Racing) 유럽’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해 모터스포츠 기술력 입지를 다진다. 오는 30일부터 이틀간 포르투갈에서 열리는 TCR 유럽 개막전을 시작으로 TCR 덴마크, TCR 스페인, TCR 동유럽 등도 후원한다.

금호타이어는 이들 대회 참가 차량 전체에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 W701’을 유상 공급한다.

금호타이어는 지난해부터 이어진 원자재 가격 상승, 물류비 증가 등에도 고인치 타이어와 전기차 전용 타이어 등 고수익 제품 판매가 확대되면서 올해 1분기 매출 증가 및 흑자 전환에 성공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상반기 누적 실적도 지속적인 매출 확대와 영업 흑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최근 신규 기업브랜드 TV광고 ‘세계를 달리다’를 론칭, 호응을 얻었으며 2년 전 개설한 유튜브 공식 채널 ‘엑스타 TV’는 국내업계 최초로 구독자 10만명을 돌파하는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앞서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어리그의 명문구단 영국 토트넘 흣스퍼를 비롯해 독일 바이엘04 레버쿠젠, 체코 FK 믈라다 볼레슬라프의 공식 글로벌 파트너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북미에서는 NBA 공식 후원사로서 세계 최대 타이어 소비시장 중 하나인 미국에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여기에 국내 CJ슈퍼레이스 6000클래스에 참가하는 엑스타 레이싱팀을 운영 중이며 ‘CJ슈퍼레이스 금호 GT 클래스’에 공식 타이어를 공급, 네이밍 스폰서로도 참여하고 있다.

/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