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종료 코로나19 이달부터 병·의원 중심 검사 체계 개편 김재정 기자

2022년 05월 01일(일) 20:30

전남도는 1일 “코로나19 감염병 등급 하향에 따라 진단 검사 체계를 개편,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달 30일 종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포스트 오미크론 대응 계획에 따른 것이다. 병·의원을 중심으로 검사 체계를 개편하고 보건소는 감염 취약시설·60세 이상 등 고위험군 검사에 집중한다.

전남도는 명절 대비 기차역·고속도로 휴게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하고 가을철에는 관광지에 설치하는 등 시기·지역별 증가하는 검사 수요에 대응해 왔다.

특히 올해 1-3월 오미크론 변이 유행 상황에서 유전자 증폭(PCR) 검사 48만7천건, 신속항원검사 32만5천건을 실시해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 지역사회 확산 방지에 기여했다.

목포 평화광장, 영암 삼호읍 한마음회관, 무안 남악복합주민센터 등 3개소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지난달 30일 종료했다.

진미 전남도 감염병관리과장은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으로 코로나19 확산에 선제 대응할 수 있었다”며 “병·의원 중심 검사 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에 신속 대응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