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여수공장 노사,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후원 여수=김진선 기자

2022년 05월 02일(월) 20:07

LG화학 여수공장(주재임원 윤명훈) 노사는 최근 쌍봉종합사회복지관에서 여성 위생용품을 지원하기 위한 ‘꿈을 품다 희망박스’ 사업을 진행했다. 3천600만원 상당의 위생용품을 만 13-19세 여성 청소년 500여명에게 후원하는 사업이다.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들의 기본 인권과 건강권을 지키고 경제적 부담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이 사업은 올해로 6회 째를 맞이했으며 현재까지 총 3천여명의 여성청소년이 수혜를 받았다.

윤명훈 주재임원은 “정부와 기업의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음에도 여전히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취약계층 세대들이 건강을 지키는데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진 쌍봉종합사회복지관장은 “LG화학 여수공장 노사의 마음을 모아 응원의 메시지도 함께 동봉해 택배로 발송함으로써 정서적으로 예민한 시기 청소년들의 마음을 생각하는 등 더욱 뜻깊은 활동이었다”고 말했다./여수=김진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