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진원 지원기업 25억 투자유치 ‘성과’ ㈜캠프파이어애니웍스 애니 ‘빅풋패밀리’ 中 유쿠 등서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02일(월) 20:25

(재)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캠프파이어애니웍스가 제작한 애니메이션 ‘빅풋패밀리’가 국내 EBS와 중국 알리바바 계열의 유쿠 및 플랫폼 기업 라이브펀 등으로부터 25억원 규모의 투자유치에 성공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의 ‘CG 활용 프로젝트 제작 지원’ 사업을 통해 제작된 ‘빅풋패밀리’는 11분 26부작 TV애니메이션으로 이 시대에 마지막으로 살아남은 공룡가족이 지구 이곳저곳을 다니며 펼치는 모험과 가족 간의 따스한 이야기를 다룬 패밀리 시트콤이다. 올해 하반기 EBS 방영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2월 유쿠 어린이 채널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된 ‘2022년 콘텐츠 소개 및 산업전략 발표회’에서 ‘빅풋패밀리’를 주요 합작 콘텐츠로 소개했다.<사진>

‘빅풋패밀리’는 국내 EBS와 이크럭스벤처파트너스 등으로부터 총 25억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으며 이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공동 제작, 공동 방영권을 획득함과 동시에 다양한 분야의 공동 사업을 펼쳐 나갈 수 있게 됐다.

탁용석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지속적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광주 기반 애니메이션 기업들이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