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농협·농가주부모임, 밑반찬 나눔 ‘훈훈’ 홀몸 어르신·소외계층 등 200여 가정 전달 변은진 기자 |
| 2022년 05월 04일(수) 21:0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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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광주본부와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가 지난 3일 삼도농협 저온저장고에서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찬찬찬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졌다.
행사에는 고성신 본부장, 김형덕 송정농협 조합장, 이동운 동곡농협 조합장, 정상윤 본량농협 조합장, 기재만 임곡농협 조합장, 김익찬 평동농협 조합장 등 임직원 20명과 농가주부모임 회원 15명이 참여했다.
‘찬찬찬’은 가득차다의 ‘찬’, 반찬 ‘찬(饌)’, 도울 ‘찬(贊)’을 합친 말로 농촌 지역 고령화로 늘어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해 직접 준비한 밑반찬을 전달하고 어르신들의 생활 실태까지 점검하는 농가주부모임의 대표적인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다.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원들은 직접 담근 열무김치와 관내에서 생산되는 가바(GABA) 토마토를 광주지역 취약계층, 독거노인 등 200여 가정에 전달했다. 또한 기본형 공익직불금의 올바른 신청을 위한 홍보물을 관내 농업인에게 전달하며 성공적인 안착을 위한 홍보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장세득 농가주부모임 광주시연합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들고 외롭게 생활하는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을 위로하는 마음을 열무김치와 토마토에 담았다”며 “지역사회의 나눔 문화 확산을 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농가주부모임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고성신 농협광주본부장은 “지역 내 홀몸 어르신과 소외계층 등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는 농가주부모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농협도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변은진 기자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