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용미생물 이용 농가 98% “만족” 김재정 기자

2022년 05월 04일(수) 21:05

전남도농업기술원은 4일 “유용미생물을 공급받은 7천여 농가를 대상으로 활용도 조사 결과, 98%가 만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유용미생물을 이용하는 농가는 2019년 16만4천호에서 지난해에는 19만5천호로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유용미생물 수요와 사용량이 매년 증가함에 따라 지난해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함께 유산균, 고초균, 광합성균 등 총 4천818t의 유용미생물을 농가에 공급했다.

공급받은 농가는 주로 축사 냄새를 줄이거나 작물 품질 향상, 병해충 방제용으로 활용해 경영비 절감과 소득 증대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업기술원은 미생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할 수 있도록 시·군농업기술센터 미생물 배양실 품질 관리와 현장 애로 해결을 위한 기술 지원을 5월부터 본격 실시할 계획이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