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량농협, 볍씨 온탕소독 변은진 기자

2022년 05월 04일(수) 21:05

본량농협은 4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이달 말까지 볍씨 온탕소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정선된 볍씨 종자를 60℃의 물에 10분 간 담근 후 다시 꺼내어 찬물에 충분히 종자를 식히는 온탕소독 방법은 약제 소독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는 친환경 소독방법이다.

각종 종자 전염병과 해충 예방에 효과가 있는 소독 방법으로 특히 키다리병 예방에 탁월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본량농협은 2017년 처음 온탕소독을 시작한 이후 매년 확대 운영하며 조합원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에는 지역 특화사업인 사포닌쌀의 재배 면적이 크게 늘면서 300㏊ 면적 230t의 볍씨 종자를 온탕소독할 예정이다./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