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혁신제품 구매’ 광주·전남 18곳 선정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04일(수) 21:05

광주지방조달청은 ‘2022년 제2차 혁신제품 시범구매 사업’ 매칭 결과, 광주·전남지역 18개 기관과 2개 기업의 제품이 선정됐다고 4일 밝혔다.

혁신제품 시범구매사업은 조달청이 첫 구매자로 혁신제품을 직접 구매해 정부·공공기관에게 사용하도록 제공함으로써 혁신제품 사용 사례를 만들어 공공의 혁신제품 구매를 촉진하고 기업에게는 결과를 환류해 추가 개발을 지원하는 제도다.

이번 매칭 결과 광주·전남 시범 사용은 광주 서구(화재 예방하는 전기스파크 차단기), 여수시(청력운동기구-TSC 역치신호조절기) 등 18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범 구매되는 혁신제품은 장성 소재 청호환경개발㈜의 ‘도시의 건전한 물순환 회복을 위한 전처리 기능이 강화된 LID(Low-Impact Development : 저영향개발)용 식생박스’, 목포 소재 ㈜휴먼아이티솔루션의 ‘체감형 가상현실 치매케어 서비스 플랫폼’ 2개 제품이 지정됐다.

김공진 광주지방조달청장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에 더욱 많이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