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 금시세(금값)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
| 2022년 05월 05일(목) 09: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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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국내 금값시세(한국금거래소 0.91%↑)
수요일(미국 현지시간) 금값은 美 연준의 긴축적인 통화정책에 소폭 하락했다.
4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6월물 금 선물 가격은 전장대비 0.2% 하락한 온스당 1,866.5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40년만에 최악의 인플레이션에 직면한 미국이 가파른 금리인상을 단행했다.
미 연준은 이날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성명을 발표하고 현재 0.25~0.5%인 기준금리를 0.5%(50bp)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미국 기준금리는 0.75~1.0% 수준으로 상승했다.
금은 인플레이션 헤지로 인식되지만 미국 금리와 채권 수익률이 높아지면 무이자 금괴를 보유하는 기회 비용이 높아지는 동시에 귀금속 가격이 책정되는 달러가 상승한다.
키네시스 머니의 시장 분석가인 루퍼트 롤링은 "현재 금은 단기적으로 1,900달러 문턱을 회복할 것이라는 희망보다는 추가 하락을 막기 위해 다음 지지선을 노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코메르츠방크의 다니엘 브리제만 애널리스트는 "중요한 것은 파월 연준 의장의 앞으로의 계획이다"며 "만약 그가 매우 매파적이라고 하면 금가격이 더 압박을 받을 수 있고 달러는 더 강세를 보일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 시각(오전 9시 20분 기준) 국제 금시세는 전장대비 23.72달러 상승한 온스당 1,894.26달러에 거래 중이다. w/g으로 치면 1g당 7만7천원 선이다.
이날 국제 금값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정책 결정 후 되려 1.2% 가량 반등하는 모습이다.
전날 한 달여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국내 금값도 장초반 국제 금가격 상승에 따라 5거래일만에 상승했다.
5일 한국금거래소에 따르면 순금 1돈(24k, 3.75g) 살때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91%(3000원) 오른 329,000원(VAT포함)이다.
팔때 가격은 전장대비 0.34%(1000원) 오른 292,500원을 나타내고 있다.
18k와 14k(팔때)는 각각 210,600원과 162,400원으로 전일대비 각각 0.33%, 0.37% 상승했다(18k와 14k 살때는 제품시세를 적용한다).
전날 원/달러 환율은 전장대비 2.7원 오른 1,267.8원에 마감했다.
자세한 일일 금시세 조회는 한국금거래소와 한국거래소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다.
뉴미디어부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
주홍철 기자 jhc@kj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