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에너지, GIST·동신대 발전기금 기부 각 1천만원씩…우수 인재 양성·산학 협력 지원 기수희 기자

2022년 05월 08일(일) 20:13

㈜해양에너지가 대학의 우수 인재 양성 및 산학 협력 등을 위해 광주과학기술원(GIST)과 동신대학교에 잇따라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8일 해양에너지에 따르면 이달 초 동신대학교에 대학 발전기금 1천만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1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두번째다.

기부금 전달식에는 최일 동신대 총장과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해양에너지와 동신대는 지난해 4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 산업 발전과 전문 인재 양성에 힘을 모으고 있다. 특히 해양에너지는 동신대 재학생들의 실무 능력 제고를 위한 현장 실습, 전문가 특강, 맞춤형 실무 교육은 물론 우수 학생에 대한 우선 취업까지 지원하고 있다.

앞서 해양에너지는 GIST 총장실에서 김기선 GIST 총장과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발전기금 1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이로써 누적 기부금액은 1억4천만원이 됐다.

양 기관은 지난해 6월 신재생에너지 분야 우수인재 양성 및 관련 산업 발전에 유기적 협력관계 구축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 협약에 따라 ▲신재생에너지 분야 공동 연구, 기술 자문 등 산학협력 활성화 ▲GIST 재학생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한 현장 실습 지원 ▲우수 학생 우선 취업 지원 ▲해양에너지 전문가 특강 등 맞춤형 실무 교육 지원 ▲기타 상호협력의 필요성이 있는 분야에 협력하기로 했다.

김형순 해양에너지 대표이사는 “연료전지 등 신재생에너지분야의 인재 양성 및 공동 연구 등 산학협력을 활성화하겠다”며 “지속적으로 지역의 학생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양에너지는 지난해 7월 상장공모펀드인 맥쿼리인프라가 지분 100%를 인수했으며 1982년 법인 설립 이후 광주 및 전남 9개 지역에 도시가스를 보급하고 있다./기수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