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당 전남도당 ‘캐릭터 캠페인’ 눈길 강승희 기자

2022년 05월 08일(일) 20:36

정의당 전남도당이 ‘캐릭터 캠페인’으로 이색 선거운동을 펼쳐 화제다.

전남도당은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목포 자연사박물관과 평화광장 일대에서 정당 홍보 캐릭터 캠페인을 진행했다.

캐릭터 캠페인은 당원들이 딱딱한 정치 이미지를 탈피하기 위해 곰돌이와 땀돌이 캐릭터 복장을 하고 ‘공공 동물보호센터 설치 및 확대’ 등 공약 설명을 곁들인 선거 홍보 활동으로 이뤄졌다.

5월 야외행사가 많아지고 주민들의 외출도 늘어난 상황에서 당원들의 캐릭터 복장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서로 안고 하이파이브를 나누는 모습에 정치도 웃고 즐기면서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게 정의당 전남도당의 설명이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7일 순천 아랫장과 조례호수공원 일대에서, 8일엔 곡성읍과 화순읍 등에서 캐릭터 캠페인을 실시했다./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