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평화종교인연합 종교한마당’ 평화축제 팡파르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세계평화와 평화통일 기원 박은성 기자

2022년 05월 09일(월) 17:50

지난 8일 해남 광보사에서 법요식과 함께 '종교한마당 평화축제'가 열리고 있다.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지난 8일 해남 광보사(주지 자황스님)에서 법요식과 함께 '종교한마당 평화축제'가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 호남·제주가 주최하고 초종교, 초교파적으로 여러 이웃종교인들이 함께 모여 부처님의 탄신을 축하하고 세계평화와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봉축행사로 마련됐다.

이에 명종을 시작으로 삼귀의, 반야심경 봉송, 환영의 말씀, 말씀과 기도, 청법가, 입정, 법어의 순서대로 진행됐다.

또한 다양한 문화공연으로 광보사를 찾은 신도들과 참석자들이 함께 축하하고 즐기는 평화축제로 준비됐다.

이날 축제에는 조육현 천주평화연합 호남제주 부회장, 허종현 성공회 신부(세계평화종교인연합 호남제주 공동회장), 방중근 목사(KCLC 호남제주회장), 송정섭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 화순교회 목사, 오인선 성균관 나주향교 전교, 조영운 성균관 보성향교 전교, 우영 김덕찬 원불교 완도 청해진다원 교무, 박승규 대한기독교장로회 해남 신기교회 목사, 유재용 대한예수교장로회 기쁜소식해남교회 목사 등 다양한 이웃종교인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자황 주지스님(세계평화종교인연합 호남제주 공동회장)은 “광보사가 세계종교대불종 광보사로 거듭나는 자리이며, 우리 모두가 화합하여 오늘 밝힌 연등으로 복 되어 기쁜 세상, 나아가 세계평화의 꿈을 이루기를 기원한다”고 봉축의 말씀을 전했다.

세계평화종교인연합(IAPD)은 지난 2017년 11월에 창설, 2018년 2월 한국결성대회를 가진데 이어 2021년 3월에 호남제주지역 종교계가 연대해 출범식을 갖고 교류와 화합·협력으로 세계평화와 신통일한국 실현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박은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