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회복시대 매력적인 전남 관광도 활력

2022년 05월 09일(월) 19:57

사회적 거리두기 폐지로 일상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전남 관광산업에도 활력이 돌고 있다. 전남도는 ‘2022-2023 방문의 해’를 반드시 성공으로 이끌겠다는 다짐이다. 6월14일 선포식은 전 국민 참여 관광·문화축제로 열어 재도약 계기를 마련할 방침이다. 누리소통망(SNS) 서포터즈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및 열차·전광판 등 다중이용시설 오프라인 홍보를 추진하며, MZ세대 관광객 유치 및 체류형 관광 실현을 위해 ‘남도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페스티벌’ 등 특별한 이벤트도 펼친다.

또 코로나 이전으로 관광콘텐츠를 정상화하겠다는 목표로 제주 차량도선 여행상품을 내놓았다. 중단했던 100여개 지역축제와 수학여행 유치 마케팅, 관광지 광역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등을 재개했다. 무안국제공항 인바운드 전세기 노선 지원과 외래관광객 숙박비 등 인센티브로 폭증하는 관광수요를 선점할 계획이다. 국제크루즈 유치, 해외박람회 참가, 중동시장 개척 등 글로벌 마케팅도 강화한다.

전남도는 목포 신안비치호텔에서 전남관광 홍보 설명회를 개최, 신규 콘텐츠, 국내외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진흥기금 융자 지원 등 실질적 도움을 줄 정책을 소개했다. 아울러 대형 호텔 조성, 가고 싶은 섬, 전남 대표축제 등 확충된 관광 인프라와 자원을 홍보했다. 여행업계 30명을 대상으로 목포, 신안 일대를 둘러보는 시간을 갖고 전남의 특색을 살린 요트체험, 해상분수쇼 등 체류형 해양 관광상품을 소개하기도 했다.

코로나 이전의 일상으로 돌아가고 있다. 전남의 슬로건대로 ‘청정과 힐링, 안심쉼터’로 주목받는 상황이다. 코로나 유행기에도 상대적으로 안전한 여행지로 주가를 높였던 매력적인 남도였다. 전남만의 차별화된 콘텐츠에 글로벌 마케팅, 문화·체육분야에 이르기까지 그동안 다양하게 준비한 시책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게 됐다. 기대가 클 수 밖에 없다. 관광 여행업계의 움직임도 활발하다. 새로운 희망에 부풀어 있다. 무궁무진한 생태자원의 보고가 찾고 싶고 머물고 싶은 명소로 거듭날 채비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