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신세계, MZ 겨냥 ‘청춘마켓’ 선봬 오는 15일까지 주얼리 브랜드 ‘은섬’ 등 12개 브랜드 참여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09일(월) 20:25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에 패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광주신세계백화점이 오는 15일까지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청춘마켓’을 개최한다. 사진은 9일 광주신세계백화점 지하 1층에서 오픈한 청춘마켓에 고객들이 방문, 상품을 둘러보고 있는 모습. <광주신세계백화점 제공>

사회적 거리두기 및 실외 마스크 해제에 패션 수요가 늘어남에 따라 광주신세계백화점이 2030세대를 타겟으로 한 ‘청춘마켓’을 개최한다.

9일 광주신세계백화점에 따르면 올해 4회차를 맞는 ‘신세계 청춘마켓’은 기존에 백화점에서 쉽게 만날 수 없었던 SNS 인기 브랜드를 전사 기준 40여개를 엄선했다.

이에 디퓨저 등을 판매하는 ‘에끌로어블룸’, 귀여운 캐릭터 양말과 잠옷을 준비한 ‘오브원’, 핸드메이드 주얼리 브랜드 ‘은섬’ 등 12개 브랜드가 참여한 청춘마켓이 오는 15일까지 본관 지하 1층 스페셜스테이지에서 계속된다.

에끌로어블룸 룸스프레이, 훈민상사 리빙 천연 고무 매트 등 의류는 물론 액세서리, 라이프스타일 소품까지 최신 트렌드의 제품들을 만날 수 있다.

2019년 처음 선보인 청춘마켓은 젊은 층을 백화점으로 끌어오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백화점은 고객들에게 새로운 제품을 소개하고 참여 업체는 백화점 고객을 만나는 기회를 얻는 ‘윈윈’인 셈이다.

광주신세계 관계자는 “SNS 인기 브랜드를 한자리에 모아 2030세대를 위한 패션 행사를 마련했다”며 “청춘마켓을 통해 트렌드에 민감한 젊은 고객들의 발길을 오프라인에서 사로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주신세계백화점의 이달 1-8일 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했다. 특히 영 패션은 매출이 50% 이상 늘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