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스마트공방’에 지역 39곳 선정 광주 23개·전남 16개社…제품 개발 등 최대 4천900만원 혜택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09일(월) 20:25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사업에 광주·전남지역 39곳이 포함됐다.

9일 중기부 등에 따르면 최근 소공인(10인 미만 제조업)의 지능형(스마트)기술 도입을 지원하는 ‘스마트공방’ 사업 참여 업체 1천개사를 선정했다.

스마트공방 사업은 디지털 전환 등 급속히 변화하는 산업환경에 대응하고자 소공인의 기존 수작업 위주 제조공정에 대해 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통해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광주에서는 광산구 ‘㈜엔테코’(기타전자부품) 등 23개사, 전남에서는 진도 소재 ‘모들’(가구제조업) 등 16개사가 각각 뽑혔다.

선정기업에 대해서는 전담 상담사가 소공인 업종 특성, 역량 등을 분석 후 맞춤형 솔루션 및 개선방안 등을 컨설팅하고 스마트공방 구축에 따른 장비·재료비와 공정 개선, 생산관리 및 제품 개발, 스마트 공방 구축 소프트웨어(SW) 연구·개발에 소요되는 비용을 업체당 최대 4천9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장세훈 중소벤처기업부 지역상권과장은 “코로나 이후 4차 산업 혁명에 대비한 소공인 생산 공정의 디지털 전환은 선택이 아닌 생존을 위한 필수 과제”라며 “생산성 및 품질향상 등 소공인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공인에 대한 스마트기술 보급을 지속적으로 확대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