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우산 공제’ 가입자 160만 돌파 소기업·상공인 4명 중 1명…사회안전망 자리매김 양시원 기자

2022년 05월 11일(수) 17:31

소상공인의 버팀목인 ‘노란우산 공제’가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을 돌파하는 등 사회안전망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노란우산 출범 15년만인 올해 재적 가입자수 160만명, 부금액 19조3천억원을 넘어섰다고 11일 밝혔다.

노란우산 가입자는 2007년 출범 첫해 4천명에 불과했으나 2011년 10만명, 2015년 50만명, 2018년 100만명에 이어 올해 5월6일 기준 160만명을 돌파했다. 이는 2019년 소기업·소상공인 기업수 678만개 기준 4명 중 1명 꼴로 노란우산이 소기업·소상공인의 대표적인 사회안전망으로 안착된 것으로 풀이된다.

노란우산은 중기중앙회가 운영하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감독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안정 및 사업재기 자금 마련을 위한 공제제도로 납입한 부금에 대해 연간 최대 500만원까지 소득공제와 연복리 이자가 지급되며, 납입부금은 법률에 따라 압류가 금지된다.

또 각 지자체에서 월 2만원 가입장려금 지원, 단체상해보험 지원 ▲경영 및 심리 무료상담 서비스 ▲전국 휴양시설 할인 등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양시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