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농협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우리 농축산물로” 현장경영 개최…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변은진 기자

2022년 05월 11일(수) 18:07

농협전남지역본부는 최근 도곡농협 스마트팜 로컬푸드 도농상생센터에서 관내 21개 시·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 개발을 위한 현장경영을 개최했다.

이날 현장경영에는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을 위한 시·군지부 별 추진계획을 발표하고 답례품 개발 현황,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방안 등을 논의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자신의 주소지 외 지자체(기초·광역)에 기부하면 지자체는 기부금을 주민 복리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제 혜택과 기부액의 일정액을 답례품으로 제공하는 제도로 내년 1월 시행할 예정이다.

전남농협은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 지역에서 생산된 농축산물을 활용할 경우 기부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함과 동시에 농축산물 판매 확대, 지방재정 확충,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서홍 농협전남지역본부장은 “답례품 선호도 조사에서 기부 희망자의 50% 이상이 농축산물을 선택했다”며 “기부자에게 답례품을 제공해 지역 농축산물 소비 증진과 주민 소득 증대 도모를 위해 답례품 개발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