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흥중, 광주시협회장기 우승 김민훈 MVP…대통령기 중학야구 광주 대표 출전 박희중 기자

2022년 05월 11일(수) 23:44

2022년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 겸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예선대회에서 우승한 진흥중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진흥중이 2022년 광주시야구소프트볼협회장기 중학교 야구대회를 겸한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 예선대회에서 우승했다.

진흥중은 지난 6일 순창팔덕다목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결승에서 무등베이스볼클럽을 5대4로 꺾고 정상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광주지역 6개 중학 야구팀(충장BC, 동성중, GJ스타즈BC, 무등BC, 진흥중, 광주BC)이 지난 2일부터 조별 리그전을 치러 상위 2개팀이 준결승과 결승 토너먼트로 우승을 가렸다.

진흥중은 조별리그에서 무등BC에게 1대9, 7회 콜드패를 당했으나 광주BC에 14대4로 이겨 1승1패를 기록, 조2위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진흥중은 준결승에서 충장BC를 7대2로 이긴 뒤 결승에서 다시 만난 무등BC를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이번 대회 우승팀 진흥중과 준우승팀 무등BC는 오는 8월 부산에서 열리는 제52회 대통령기 전국중학야구대회에 광주 대표로 출전한다.

진흥중 김민훈은 최우수선수로 뽑혔고, 진흥중 김겸과 충장BC 김성준은 각각 우수투수상과 타격상을 수상했다.

/박희중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