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개발공사-아동복지協 ‘전자도서관 운영’ 협약 김재정 기자

2022년 05월 11일(수) 23:44

전남개발공사(사장 김철신)는 11일 “전날 전남아동복지협회(협회장 김미자)와 지역 아동 독서 활성화를 위해 전자도서관(J-BOOK)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전남아동복지협회 소속 14개 아동시설 학생들이 시·공간 제약 없이 스마트기기를 통해 전자책을 활용한 독서문화를 향유할 수 있게 됐다.

전남개발공사는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목적으로 2020년부터 전자도서관(J-BOOK)을 운영하고 있으며, 같은 해 5월 신안교육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23개 교 935명의 도서지역 초등학생이 1천300여권의 전자책을 6천여권 이상 자유롭게 대여·활용하고 있다.

또한 공사는 전자도서관 회원을 대상으로 2021년 전남개발공사 전자도서관 다독왕대회를 개최해 26명을 시상하는 등 독서문화 확산 이벤트도 추진했다.

만족도조사 결과, ‘매우 만족’이 94%로 나타나는 등 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전남도 주관 적극행정 우수사례로 선정된 바 있다.

김철신 사장은 “지리적 여건이 열악한 도서지역 학생들을 위해 시작한 전자도서관 운영 사업이 이번 협약을 계기로 더 많은 학생들에게 다양한 독서 기회를 제공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재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