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확진자 이틀 연속 3천명대 8일 이후 증가…1주일 평균은 감소 박선강 기자

2022년 05월 12일(목) 00:00

광주·전남 코로나19 확진자가 휴일 이후 이틀 연속 3천명대를 기록했다.

11일 광주시·전남도 등에 따르면 전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광주 1천678명, 전남 1천875명 등 총 3천553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9일보다 광주(1천523명)는 155명 늘었고, 전남(2천303명)은 428명 줄어든 수치다.

지난 8일 1천816명(광주 912명·전남 904명) 이후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 병·의원 휴무 효과가 끝난 뒤 매주 화요일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 1주일 평균은 계속 감소하고 있다는게 방역당국의 설명이다.

광주에서는 20대 이하에서 744명이 확진돼 전체의 44.4%를 차지했다. 이어 60대 이상에서는 324명이 감염돼 19.3%를 기록했다.

전남은 60대 이상에서 전체의 30.7%인 57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코로나19 사망자는 광주 1명, 전남 2명 등 총 3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총 967명(광주 542명·전남 425명)으로 늘었다./박선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