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명근 예비후보 출마 포기…유두석 장성군수 후보 지지 변은진 기자

2022년 05월 12일(목) 20:35

무소속으로 장성군수 출사표를 던졌던 송명근 예비후보가 출마를 포기하고 무소속 유두석 후보와 단일화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12일 유두석 장성군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한때 같은 국토부에서 근무했던 선배의 당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며 지지를 선언했다.

송 예비후보는 “그동안 유 후보가 고향 발전을 위해 남긴 흔적을 장성 11개 읍·면 곳곳에서 느낄 수 있었다”며 “뜻이 비슷한 무소속 후보끼리 경쟁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단일화 배경을 설명했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송 예비후보가 큰 포부를 안고 고향에 돌아왔으나 고향 발전을 위해 용단을 내려준 것에 대해 크게 감동했다”며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해 장성 발전을 견인하겠다”고 밝혔다.

송 예비후보는 단일화에 따라 6·1지방선거 유두석 후보 캠프에서 군민통합단장을 맡는다.

/변은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