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교육청,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 ‘앞장’

군남 반딧불행복마을서 유학생 맞이 봉사 호평

영광=김동규 기자
2022년 05월 15일(일) 20:05
영광교육지원청은 최근 농산어촌 유학생을 맞이하기 위해 군남 반딧불 행복마을에서 주거 공간 정리, 마을 풀 뽑기, 대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실시했다.<영광교육지원청 제공>

영광교육지원청이 소규모 학교 활성화를 위해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에 앞장서고 있다.

영광교육지원청은 15일 “최근 농산어촌 유학생을 맞이하기 위해 군남 반딧불행복마을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봉사활동은 영광교육청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후반기 영광지역 유학생 유치·맞이를 위한 활동으로 유학생 가족의 주거 공간 정리, 마을 풀 뽑기, 대청소를 실시했다.

영광교육청은 농산어촌 유학생 유치를 위해 빈농가 발굴, 마을교육공동체와 연계 방안 모색 등 유학생 유치 여건 마련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번에 유학생을 맞이할 반딧불 행복마을은 농촌 한 달 살기 프로그램 운영 사업으로 마련된 한옥마을이다.

반딧불 행복마을은 영광의 아름다운 사시사철 풍광이 어우러지고 청정지역에서만 서식하는 반딧불을 볼 수 있는 천혜의 자연 마을이다.

주변에는 국가민속문화재 234호 매간당고택과 연흥사 등 유적지가 있는 유서깊은 고장이며 저녁 노을이 환상적인 서해바다와 백수해안도로가 인접한 곳이다.

농산어촌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다니게 될 학교는 군남초와 군남중이다.

군남초와 군남중은 공모 교장 학교로서 교원들이 집단 지성을 발휘해 학생들을 위해 열정을 쏟고 있는 학교다.

군남초는 문해력 교육, 숲체험·텃밭가꾸기, 자전거타기, 승마체험 등을 실시하고 있다. 군남중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농악놀이와 역사 체험 프로그램, 사제동행 걷기, 세그웨이 체험, 승마 등을 진행하고 있다.

농산어촌 유학생 맞이 봉사활동에 나선 영광교육청의 한 직원은 “영광지역도 농산어촌 유학이 활발히 전개돼 도·농 간 교육 교류로 시너지 효과를 발휘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춘곤 영광교육장은 “소규모 학교를 살리고 교육력을 높이기 위해 반딧불 행복마을을 시작으로 농산어촌 유학을 유치하겠다”며 “도시 학생들이 영광지역 학교를 믿고 올 수 있도록 기초학력과 학력 증진, 특색 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탄탄히 다지겠다”고 말했다./영광=김동규 기자
영광=김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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