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후보 비율 23%…2018년比 1.4%p 증가 강승희 기자

2022년 05월 15일(일) 20:22

광주·전남에서 6·1 지방선거 후보 등록자 중 10명 중 2명은 여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 시스템에 따르면 광주·전남 여성 후보는 총 189명으로 전체 후보 826명의 22.9%를 차지했다. 2018년 지방선거 당시 21.5%와 비교할 때 1.4%p 증가한 수치다.

광역·기초 단체장과 시·도교육감 선거에 나선 여성 후보는 4년 전 1명에 불과했지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6명의 여성 후보가 등록했다. 여성 후보는 정의당 장연주 광주시장 후보, 박혜자 광주시교육감 후보, 국민의힘 양혜령 광주 동구청장 후보, 국민의힘 지차남 나주시장 후보, 정의당 이보라미 영암군수 후보, 무소속 박소영 영암군수 후보다.

반면, 전남지사와 전남도교육감 선거에서는 이번에도 여성 후보가 한 명도 나오지 않았다. /강승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