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단체장 27명 중 18명 재선 이상 도전 6명은 무소속 후보로 경쟁 강승희 기자

2022년 05월 15일(일) 20:22

광주·전남 현역 기초단체장 27명 중 18명이 재선 이상에 도전한다.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6·1 지방선거에 후보로 등록한 현역 기초단체장은 광주 4명, 전남 14명이다.

연임 제한과 당내 경선 탈락, 출마 포기, 불출마 선언 등으로 단체장 교체가 확정된 곳은 광주는 광산구 1곳, 전남은 여수·순천·광양·담양·곡성·화순·영암·진도 등 8곳으로 총 9곳이다.

전체 27명의 단체장 중 18명이 연임을 위해 출사표를 던졌으며 9명 교체는 확정됐다.

광주 5개 구청장의 경우 임택 동구청장과 김병내 남구청장, 문인 북구청장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재선에 도전한다.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된 서대석 서구청장은 무소속으로 출마해 더불어민주당 김이강 후보와 맞대결한다.

전남은 14곳의 민선 7기 시장·군수가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김철우 보성군수와 명현관 해남군수가 단독 출마해 무투표 당선됐다.

나머지 12곳에서 본선 경쟁을 해야 하는 12명 중 김종식 목포시장, 김순호 구례군수, 이상익 함평군수, 김준성 영광군수, 신우철 완도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등이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출마했다. 김종식·김순호·이상익 군수는 재선 도전, 김준성·신우철·박우량 군수는 3선 도전이다.

또한 강인규 나주시장, 송귀근 고흥군수, 정종순 장흥군수, 이승옥 강진군수, 김산 무안군수, 유두석 장성군수는 무소속 후보로 도전장을 던졌다. 송귀근·정종순 군수는 무소속을 유지해왔고 강인규·이승옥·김산·유두석 군수는 민주당 공천에서 배제됐거나 컷탈락해 민주당을 탈당, 무소속으로 출마했다./강승희 기자